
프로들을 위한 프리미엄 보컬코칭?
“데뷔도 했는데 왜 계속 보컬코칭을 받아요?” 생각보다 자주 듣는 얘기다.
많은 이들이 노래를 못해서 보컬코칭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프로들의 보컬코칭은 조금 다르다.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그 앨범이 원하는 톤 앤 매너가 있다.
레코딩에서 만들어낸 그 질감을 라이브에서도 자연스럽게 구현해야 하고,
무대 위에서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프로들에게 보컬코칭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다
이미 가진 것들을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는 시간에 가깝다.
어떤 곡은 조금 더 거친 질감이 필요하고,
어떤 곡은 조금 더 담백해야 한다.
어떤 곡은 숨소리 하나만 달라져도 노래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래서 프로들은 고음 자체보다
더 편하게, 더 안정적으로, 더 오래,
더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그렇기에 프리미엄 보컬코칭은 다르다.
같은 사람, 같은 목소리,
그 안에서 수없이 다양한 톤과 매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들은 그것을 진정으로 필요로 하기때문에
프로들과 작업이 가장 재미있는 이유다.
프리미엄 보컬코칭은 디렉팅과도 다르다
디렉팅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표현을 매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결국 몸의 메커니즘이다.
아무리 좋은 디렉팅을 받아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몸으로 감각함에도 음악적 방향이 없으면
매력적인, 새로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발성과 표현을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
편안한데 더 표현이 잘 되고,
안정적인데 더 자유로운 상태.
나는 그 지점을 계속 연구한다.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것이
내가 말하는 블랙스완 톤 디폴트다.
프로를 위한 코칭은 더 어려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프로들을 위한 보컬코칭은 오히려 더 어려운 기술을 배우는게 아니다.
오히려 더 범위를 좁혀 미세한 차이를 다룬다.
더 힘을 빼고 더 유닉한 톤을 연구한다.
사실 그게 어려운 기술이다.
그 작은 차이가 레코딩에서는 크게 들리고,
무대에서는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솔로 아티스트는 한두 곡만 잘 부르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열 곡, 스무 곡을 같은 퀄리티로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연비 좋은 목소리가 필요하다.
힘을 덜 쓰면서도 더 많은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은 실수를 해도 다시 연습하면 된다
하지만 프로는 결과가 곧 평가다.
녹음 일정이 있고,
공연이 있고,
다음 앨범이 있다.
좋든 싫든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 구분 | 학생 | 프로 |
|---|---|---|
| 실수했을 때 | 다시 연습하면 된다 | 결과가 곧 평가다 |
| 코칭의 의미 |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 | 가진 것을 더 매력적으로 다듬는 시간 |
| 연습의 의미 | 숙제 | 생존 |
프로들에게 연습은 숙제가 아니라 생존이다.
그래서 프로들을 위한 코칭은 늘 살아있는 느낌이다.
방향성, 추구미의 일치도 너무 즐겁지만
그들의 긴박함과 절실함은 늘 자극이 된다.
나 역시 새로운 아티스트의 신곡이 나오면 웬만하면 바로 들어본다.
내 추구미와 맞는 음악이라면 거의 반사적으로 카피한다.
그들의 치열함에 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것도 있겠지만
내 스스로 즐겁고 재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가끔 코칭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묻는다.
이 노래를 벌써 다 카피하셨어요?
재밌으니까.
그리고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표현을 연구하고,
다양한 질감을 따라 해보는 일.
그게 내게는 일이기 전에 재미다.
아마 그게 24년째 이 일을 계속 좋아할 수 있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프로들과 작업하는 것이 재미있다.
그들은 노래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이 아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자신만의 매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작업에는 정답도, 끝도 없다.
새로운 음악이 나오면
또 새로운 고민이 생기고,
늘 새로운 표현이 필요해진다.
뭐든 빠르게 질리는 내 성향상
이 일을 오래할 수 있었음은
어찌보면 정답지가 없고
끝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계속 듣고,
계속 카피하고, 계속 연구한다.
아직도 재미있고 이 자체를 좋아하니까.
아마 그게 24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 일이 새롭고 재미있는 이유다.
자주 묻는 질문
보컬 코칭은 노래를 못하는 사람만 받는 건가요?
아닙니다. 프리미엄보컬코칭은 데뷔 이후에도
톤과 표현을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칭과 디렉팅은 어떻게 다른가요?
디렉팅은 음악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고,
보컬코칭은 그 방향 아해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몸의 메커니즘을 다듬는 과정입니다.
블랙스완 톤 디폴트란 무엇인가요?
발성과 표현을 따로 보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표현력이 살아나는 상태를 만드는
코칭 기준점을 의미합니다.
프로들은 왜 고음보다 표현 방식을 더 고민하나요?
곡마다 필요한 질감이 다르고,
같은 목소리로도 다양한 색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고음 자체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표현 방법을 우선합니다.
일반인도 프리미엄 보컬코칭을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톤과 매력을 한번에 다룰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단, 일반인의 경우 그 필요를 프로 아티스트만큼 느끼지 못해
그 가치와 의미는 진지하게 고민해본 후, 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