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티가 날수록 노래는 촌스러워진다 | REALPLAY

애쓰지 않고 우아하게 노래하는 법은 기술을 더하는 게 아니라, 좋은 톤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힘과 습관을 제거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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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우아하게 노래하는 법.

핵심 요약

  • 노력하는 티가 들리는 순간, 실력과 무관하게 촌스럽게 들린다.
  • 스타일이 명확한 아티스트들은 어려운 것을, 쉽게 들려준다.
  • 더 잘하려고 더하는 게 아니라, 방해하는 것을 빼는 방향이 먼저다.

애쓰지 않고 우아하게 노래하는 법.

이상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나는 아티스트에게 종종 열심히 하는 티를 내지 말라고 한다.

물론 노력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연구하고, 연습해야 겠지만,
그 흔적을 드러내지 말란 이야기다.

노력하는 티가 날수록 노래는 촌스러워진다

노래를 촌스럽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너무 열심히 한다. 너무 애를 쓴다.
고음을 억지로 올리려고 하고,
감정과 표현을 과하게 하고, 잘 부르려고 한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이 촌스러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 사람들은 고음보다, 기교보다,
— 아티스트의 바이브를 먼저 듣는다.

탄탄한 실력과 촌스러운 건 별개의 문제다

실력과 스타일은 별개다.
실력은 좋은데 촌스럽다.
고음도 시원하게 쫙쫙 올라가는데 촌스럽다.
표현력도 뛰어난듯 하지만 촌스럽다.

왜일까. 애쓰는 모습 때문이다.

Chill하고 Hip하게,
시크하고 우아하게 노래하고 싶다면
애쓰는 창법을 버려야한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다.
추구미와 취향의 차이일 뿐.

기존 스타일 리얼플레이 스타일
파워풀한 가창 편안한 가창
매쏘드한 연극 연기 캐주얼한 일상 연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내추럴한 모습
볼륨 뿜뿜 보이스 밀도 쫀쫀 보이스

애쓰지 않고 우아하게 노래하는 법 — less is more 보컬 철학

과정은 치열하게, 결과는 우아하게

나는 늘 아티스트들에게 이야기한다.
존나게 연구해서 날로 먹는 것처럼 보여야함을.

힙한 아티스트들은 노력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 흔적을 지운다. 고음을 해도 고음을 하는 것 같지 않다.
무표정한듯 하면서도 바이브와 감성은 충만하다.
힘을 쓰지만 힘을 쓰는 것 같지 않다.
자연스럽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자연스러운 바이브에 끌린다.

자연스러운데 간지나는 신기한 결과.
애쓰지 않고 우아하게 노래하는 법.

그게 리얼플레이가 추구하는 바이다. 

재밌는 건, 잘하는 사람일수록 쉽게 부르는거처럼 보인다는 거.
너무 편하게 부른다. 너무 자연스럽게 부른다.
심지어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착각까지 든다.

하지만 막상 직접 불러보면 알게된다.
생각보다 훨씬 높고, 훨씬 어렵고, 훨씬 정교하다.
요즘 아티스트들은 점점 초고음역도 편하게 부른다.

리스너들 또한 점점 세련되게 변하고 있다.
이전대비 폭풍 가창력보다 듣기 좋은 톤을 원한다.
열창보다 계속 듣고 싶은 목소리를 원한다.

나는 샤우팅을 싫어하는게 아니다.
의도되지 않은 샤우팅을 싫어한다.  
또한 고음을 싫어하는게 아니다.
애쓰고 용쓰는 고음을 싫어한다.

실제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고민은 “고음이 안 나와요”가 아니다.
“고음에서 원하는 톤이 안 나와요”,
“이 구간에서 질감이 바뀌어요”,
“내 보이스 컬러가 사라져요”에 가깝다.

결국 고민은 뉘앙스와 톤이다.

리얼플레이의 모든 방향은 톤에서부터 시작된다.
노래를 위한 노래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진짜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는지.

그런데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 갑자기 노래를 위한 목소리를 꺼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순간부터 내추럴한… 간지는 사라진다.

무얼 더하느냐보다 무얼 빼느냐이다

그래서 나는 무얼 더하기보다 오히려 제거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덧붙이는 것보다 빼는 과정이 훨씬 어렵다.
습관적으로 힘을 더 주는 버릇,
애쓰던 습관을 인지해가는 과정안에서
대부분 2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놀라는 반응을 한다.

1. 본인이 그렇게 애쓰고 있는지 몰랐다는 것.
2. 이 정도까지 힘을 빼야하는 줄 몰랐다는 것.

빼고 빼고 거둬내고 거둬내다 보면
신기하게도 내추럴하지만 간지나는,
대충하는것 같지만 저절로 소리가 울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빡세게 애쓰던 짓들을 멈추고
그것들을 반복하다보면
소리에 대한, 음악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이뤄지게 된다.

그 전환의 순간을 만들어내는 것.
이게 바로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다.

어디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는지,
왜 그 구간에서 톤이 무너지는지,
왜 고음에서 질감이 바뀌는지,
왜 감각적인 음악을 좋아하는데 정작 본인의 소리는 그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지.
애쓰지 않고 우아하게 노래하는 법.
나는 그 것들을 굉장히 집요하게 다룬다.

그래서 코칭을 받다 보면
많은 시간을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쓰지 않는다.
오히려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데 쓴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경우,
그때부터 소리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프로는 애쓰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보다 많이 연구했지만,
누구보다 쉽게 해내는 사람이다.

아티스트라면 더더욱.

나는 그 상태가 가장 고급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리얼플레이는 그 방향을 추구한다.

# 자주 묻는 질문 #

애쓰지 않고 우아하게 노래하는 법이 따로 있나요?

먼저 불필요하게 들어가 있는 힘과 습관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더 잘하려고 무언가를 더하는 게 아니라, 방해요소부터 빼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음을 낼 때 힘이 들어가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고음 자체에 힘이 필요한 건 맞다. 하지만 그 힘이 드러나면 안된다.
“고음을 어떻게 저렇게 편하게 부를수가 있지?”
리스너로 부터 그런 의문을 들게 하는 것. 그게 기술이다.

감정 표현을 하지 말라는 건가요?

감정을 표현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감정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표현하려고 애쓰는 순간, 그 애씀이 먼저 들린다.

샤우팅 고음창법이 나쁜 건가요?

나쁜 게 아닌 다름의 문제이자, 취향의 차이일 뿐이다.
리얼플레이에선 어떤 보이스 컬러로 올라갈 것인가,
어떤 톤으로 들릴 것인가가 훨씬 중요한 문제다.

REAL PLAY 코칭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새롭게 몸을 인식하고, 소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좋은 톤을 방해하는 습관을 제거하고 거둬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 궁금하다면 REAL PLAY FAQ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