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이, 더 편하게, 더 강하게.
고음에 대한 욕망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연습생과 아티스트를 상대로 오랜시간 코칭을 해오다보니
고음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컬 브랜딩 - 고음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1가지
보컬 브랜딩 – 고음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1가지

오디션 현장과 여러 기획사에서 24년을 보내며 깨달은 점.
보컬 브랜딩의 시작은 고음이 아니다.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건 톤
이다.

고음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시절

회사도, 아티스트도 고음에 집착했고,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 곧 실력이라고 생각했고,
고음이 터지는 순간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라고 믿었다.
오디션 현장에서도, 연습실에서도, 고음, 고음, 고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고음이 되는 사람이 무조건 사람을 멈추게 하지는 않았다.

어떤 톤으로 고음을 해결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샤우팅하듯 싸질러서 올라가는 고음은 소음이다.
반대로 음역대가 넓지 않아도 첫 소절부터 귀를 붙잡는 사람들이 있다.

고음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떤 톤으로 노래하느냐.

그게 보컬 브랜딩의 출발점이다.

노래방 사운드의 한계

노래방 MR(노래방 반주)을 떠올려보자.
원곡과 판박이인 노래방 MR.
그 구성만 놓고 보면 부족한 것이 없다.

하지만, 노래방 MR을 듣고
“오, 사운드 진짜 죽인다..”라고 말할 사람은 없다.

왜일까. 그 질감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슷한, 아니 심지어 똑같은 구성이라도
그 사운드, 질감이 다르면 전혀 다른 음악이 된다.

보컬도 똑같다.
고음이 되고, 표현도, 기교도 있다.
기본기와 실력이 갖춰졌다해도..
충분히 구릴 수 있다.

그 차이는 대부분 톤과 질감에서 온다.
제법 구색을 갖춘 그럴싸한 실력보다도
, 그 뉘앙스바이브가 사람을 멈추게 한다.

추구미는 힙한데 플레이는 여전히,

오디션에 갓 합격한 연습생들이 가져오는 곡은 대부분 감각적이다.
세련된 음악을 듣고, 힙하고 쿨한 아티스트를 좋아하고, 취향만큼은 나이스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톤은 그 음악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우를 참 많이 본다.

안타까운 건 본인은 그 차이를 모른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음악과 자신의 소리 사이의 간극을 느끼지 못한다.
추구하는 방향은 분명한데, 실제로 나오는 소리는 애매하거나 올드한 경우가 많다.

트랜디한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듣는 것과
그 곡을 소화할수 있는 톤으로 플레이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

듣는 귀와 내는 몸은 별개다.
추구미가 명확하다고 해서 자동으로 톤이 따라오지 않는다.
그 간극을 좁히는 과정이 바로 보컬 브랜딩의 핵심이기도 하다.

필드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진짜 고민

실제로 무대에 서는 사람들의 고민은 생각보다 다르다.
고음 자체를 고민하지 않는다.

어떤 톤으로 그 고음을 낼 것인가,
어떤 보이스 컬러로 그 음을 만들 것인가,
어떤 질감으로 그 소리를 들려줄 것인가를 고민한다.

일반적인 고민 필드 아티스트의 고민
고음이 안 올라가요 이 구간에서 내가 원하는 톤이 안 나와요
더 높은 음을 내고 싶어요 이 음에서 내가 원하는 질감이 안 나와요
고음을 더 강하게 내고 싶어요 이 부분에서 내 보이스 컬러가 사라져요

왜냐하면 결국 아티스트는 무드와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고, 전달하고 싶은 감정이 있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가 목소리고, 그 목소리의 핵심은 톤이다.

톤이 좋아지면 고음도 함께 좋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톤은 타고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는 맞다.
하지만 오랜시간 데뷔준비를 앞둔 사람들을 코칭하며
반대의 경우도 수없이 경험해왔다.

톤이 원래 좋았던 사람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톤이 좋아진 사람들.
소리의 포인트가 바뀌고, 몸의 긴장이 정리되고,
감각이 살아나면서 완전히 다른 톤을 갖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하나 있다.

톤이 정리되면 고음도 따라온다.
고음을 위해 톤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좋은 톤으로 고음을 내야 한다.

순서가 중요하다. 고음을 잡으러 가다 보면 톤을 잃는다.
반대로 톤을 먼저 잡으면 고음은 그 길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컬 브랜딩이란 결국 무엇인가

나는 자신만의 메시지를 가진 예비 아티스트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신만의 메시지를 가졌다고 해서 그대로 전달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결국 귀로 듣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자신만의 메시지를 가진 사람일수록 좋은 톤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메시지만큼 빛나는 톤을 가졌으면 좋겠다.

보컬 브랜딩이란 결국 그 메시지를 가장 자기답게 전달할 수 있는 목소리를 찾는 일이다.

어떤 톤으로 노래하는가.
어떤 질감과 미감으로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는가.
어떤 목소리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가.
필드에서는 그것이 고음보다 훨씬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고음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단 하나의 문제다.

 

자주 묻는 질문

보컬 브랜딩이 뭔가요?

보컬 브랜딩은 자신만의 톤과 질감, 보이스 컬러로 고유한 목소리 정체성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것을 넘어, 첫 소절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목소리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고음 훈련과 보컬 브랜딩은 별개인가요?

완전히 별개는 아닙니다. 다만 순서가 중요합니다.
좋은 톤을 먼저 찾고, 그 톤으로 고음을 내는 방향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톤이 정리되면 고음도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톤은 타고나는 건가요, 만들어지는 건가요?

둘 다입니다. 타고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소리의 포인트와 몸의 긴장 상태,
감각의 활성화 여부에 따라 톤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4년간 수많은 수강생들에게서 실제로 확인한 사실입니다.

좋은 음악을 많이 들으면 톤이 좋아지나요?

좋은 인풋은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듣는 것만으로 톤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좋은 음악을 어떤 귀로 듣느냐, 소리를 어떻게 분해하고 자신의 몸으로 소화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보컬 브랜딩은 어떻게 시작하나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톤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녹음을 통해 자신의 소리를 객관적으로 듣고,
어떤 질감이 자신에게 자연스러운지 탐색하는 과정이 출발점입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신가요? 자주 묻는 질문 전체 보기 →

 

 

 

 

블랙스완 톤 디폴트란 무엇인가

24년 동안 수많은 톤깡패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각자 장르는 달랐다. 음색도 달랐다. 스타일도 달랐다.

하지만 좋은 톤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감각이 존재했다. Click => (관련글 : 매력적인 톤의 1가지 공통점)

흥미로운 건 그들이 그것을 꼭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왜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발성 이론을 설명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몸은 알고 있다.

먼저 소리를 감각하고, 그 이후에 언어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나는 오랫동안 그 공통된 감각을 관찰해 왔다. 그리고 그것을 기술적으로 정리한 것이 블랙스완 톤 디폴트다.

왜 블랙스완인가

백조는 우아함의 상징이다. 물 위에서는 평화롭고 자연스럽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보여지는 것과 실제가 다르다.

나는 늘 이야기한다.

Back(몸통의 뒷면)이 하는 일을 Front(몸통의 앞면)가 모르게 하라고.

보여지는 곳에서는 최대한 자연스러워야 한다.

백조처럼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 디테일한 컨트롤이 가능해야 한다.

그야말로 Effortless vocal인 셈이다.

하지만 우리의 Goal은 블랙스완이지 백조가 아니다.

블랙스완은 희귀하다.
어느 카테고리에도 포함되지 않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다.
그리고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블랙스완 톤 디폴트
[ 블랙스완 ]

블랙스완 톤 디폴트가 지향하는 방향

프로 중에도 파워풀한 열창을 하는 가수들은 많다.

그리고 그들 역시 훌륭한 아티스트들이다.

다만 블랙스완 톤 디폴트는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애쓰지 않는 창법을 지향하며, 애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겁나 미세 컨트롤.. 🙂

과장된 표현보다는 한 소절에 씬을 바꾸는 톤으로. 기술을 과시하는 노래보다는 자기만의 표현을 드러내는 노래.

표정은 무심해 보여도, 몸은 편안해 보여도,

안에서는 수많은 미세 조정을 하는.

바꿔 말해, 디테일한 컨트롤이 가능한 상태.

그게 바로 블랙스완 톤 디폴트이다.

그 설정값이, 그 셋팅값이, 그 시작점이 달라야 다양한 톤 디자인이 가능해진다.

일반적 접근 블랙스완 톤 디폴트
열창 존재감
파워 컨트롤
기술 과시 자기만의 표현
과장된 표현 한 소절에 씬을 바꾸는 톤

연비와 지속가능성

아티스트는 한 곡만 부르고 끝나지 않는다.

춤을 추며 노래할 수도 있고,
한 공연에서 수십 곡을 불러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블랙스완 톤 디폴트는 순간적인 폭발보다 지속 가능한 편안한 연주와 디테일한 컨트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좋은 소리는 좋은 상태에서 나온다.

목이 아픈 노래는 좋은 노래가 아니다.

성대를 혹사시키며 만드는 결과는 결국 언젠가 대가를 치르게 된다.

블랙스완 톤 디폴트

더 크게 노래하기 위한 기술이 아닌,
더 정교하게, 더 자기답게,
결국, 더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한 기준에 가깝다.

디폴트 위에서 시작되는 자기다움

많은 사람들이 개성부터 찾으려 한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순서는 조금 달랐다.

먼저 디폴트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위에서 각자의 차이가 시작된다.

같은 디폴트를 가지고 있어도

누군가는 섹시해지고,
누군가는 몽환적이 되고,
누군가는 강렬해진다.

블랙스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론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 우아함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으며, 블랙스완 톤 디폴트 역시 그렇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감각과 기술이 작동하고 있지만,

리스너에게 남는 것은 기술이 아닌 분위기다.

애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정교하게 설계된 상태.
그리고 그 기준 위에서 비로소 자기만의 색깔이 만들어진다.

블랙스완 톤 디폴트는 내 취향을 정리한 개념이 아니다.

국내외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관찰하며 공통적으로 발견한 토대에 가깝다.

 

블랙스완 톤 디폴트

자주 묻는 질문

블랙스완 톤 디폴트는 타고나는 건가요, 만들어지는 건가요?

만들어지는 것에 가깝다. 좋은 톤이라 불리는 아티스트들도 처음부터 그 상태였던 것이 아니다.
수많은 감각의 축적과 반복 속에서 몸이 먼저 기억하게 된 결과다.
단, 그 과정이 의무감이 아닌 자발적인 몰입에서 비롯될 때 훨씬 빠르게 자리잡는다.

발성이 약해도 블랙스완 톤 디폴트를 가질 수 있나요?

오히려 발성이 강하지 않은 사람이 이 방향에 더 빠르게 도달하는 경우도 많다.
블랙스완 톤 디폴트는 성량이나 파워와 무관하다.
핵심은 파인 컨트롤이 가능한 상태이지, 크고 강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블랙스완 톤 디폴트를 갖추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디폴트가 자리잡히면 그 위에서 각자의 색깔이 시작된다.
같은 디폴트를 가지고 있어도 누군가는 섹시해지고, 누군가는 몽환적이 되고, 누군가는 강렬해진다.
기술보다 분위기가 먼저 전달되기 시작하는 것, 그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블랙스완 톤 디폴트는 특정 장르에만 해당되나요?

리얼플레이의 모든 서비스는 글로벌 팝 씬을 지향한다.
한국형 정통 발라드 창법과는 결이 다르다.
하지만 블랙스완 톤 디폴트 자체는 장르의 문제가 아니라 소리를 대하는 감각의 문제다.
장르, 음색, 스타일을 떠나, 좋은 톤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감각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감각을 어떤 음악으로 훈련해왔느냐는, 결과물에 분명히 드러난다.

Effortless Vocal 이란 무엇인가요?

블랙스완 톤 디폴트의 핵심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Effortless Vocal이다.
단순히 힘을 빼는 것을 넘어, 힘을 쓰지 않는 것처럼 들리는 상태.
억지로 만들어낸 소리가 아닌, 그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상태.

* 그 밖에 자주 묻는 질문들은 FAQ 페이지(<-Click)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일하며, 생각보다 자주 들었던 질문이 있다.

이 사람만의 무기가 있나요?

“얘 가능성 있을까요?”
“이 친구 톤 어때요?”
“00까지 톤이 좀 잡힐거 같나요?”
대표님이 묻고, 프로듀서가 묻고, 실장님이 묻는다.

데뷔를 앞둔 친구들 역시 비슷한 질문을 한다.
“제 매력이 뭘까요?”

흥미로운 건, 결국 모두 같은 질문이라는 것이다.

이 사람만의 무기가 있는가.

결국은 보컬브랜딩을 의미한다.

매력적인 톤에는 공통점이 있다

사람들은 보통 매력적인 톤을 이야기할 때
허스키한 목소리, 유니크한 음색, 호소력 있는 보컬을 떠올린다.
나 역시 오랫동안 그런 기준들 속에서 일해왔다.
하지만 국내외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조금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매력적인 톤의 공통점은 허스키함도 아니고, 고음도 아니고, 유니크한 음색도 아니다.

좋은 톤을 만드는 기술적인 디폴트는 분명 존재한다.
나는 그것을 블랙스완 톤 디폴트 라고 정리했다.
오늘은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분명한 건, 좋은 톤의 공통점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블랙스완-톤-디폴트
블랙스완-톤-디폴트

톤 디폴트가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하지만 흥미로운 건 그 다음부터다.
그 디폴트가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아티스트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최근 2년간 코칭해온 한 팀과 작업하며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다.
처음 봤을때만해도 내 기준에서 보컬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춤실력은 너무나 훌륭했지만 보컬은 팀원마다 실력 차이도 있었고,
추구하는 스타일도 조금씩 달랐다.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각자의 개성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
먼저 내가 생각하는 디폴트를 만들었다.

  • 절대 쓰지 말아야 할 습관들
  • 잘 불러 보이기 위한 톤
  • 감정보다 창법이 먼저 들리는 표현
  • 패턴처럼 굳어버린 습관들

그것들을 먼저 정리했다.

그리고 그 위에서 한 명씩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어떤 음악을 들어왔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활동을 거듭할수록 각자의 매력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그들을 보며
이 생각이 점점 확고해져가는 듯하다.

실력보다 방향, 기술보다 취향

늘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대부분의 현장은 늘 빠른 결과를 원했다.
실력을 올려야 했고, 녹음을 해야 했고,
월말평가를 준비해야 했고, 데뷔곡을 익혀 데뷔준비를 해야 했다.

예전에는 노래를 처음 해보는 친구들조차 연습생으로 선발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누군가를 깊게 이해하기 전에 일단 실력부터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환경도 많이 달라졌다.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되었고, 좋은 음악을 듣고 자란 친구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실력보다 방향. 기술보다 취향. 그리고 자기다움이었다.

더 빨리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먼저 이해가 필요했다.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그것이 선명해질수록 성장 속도 또한 빨라졌다.

10년 넘게 음악을 했는데도 자기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자신의 방향성을 깨닫는 순간 6개월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결국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매력적인 톤의 차이는 자기다움에 있다

나는 매력적인 톤의 공통점을 음색에서 찾지 않는다.

선명함에서 찾는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무드를 추구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어떤 표현을 멋있다고 생각하는지.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매력적이게 된다.

좋은 톤의 공통점은 디폴트에 있다. 하지만 매력적인 톤의 차이는 자기다움에 있다.

결국 사람들은 좋은 톤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을 기억한다. = 보컬브랜딩

보컬브랜딩 실력보다 방향 기술보다 취향
보컬브랜딩- 무리속에서도 기억되는 존재

자주 묻는 질문

보컬브랜딩은 타고난 목소리가 있어야 하나요?

매력적인 톤의 차이는 타고난 음색도 있겠지만 자기다움의 선명함에서 나온다.
좋은 톤을 만드는 기술적인 디폴트는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어떤 음악을 들어왔는지가 왜 중요한가요?

어떤 음악을 들어왔는지는 그 사람의 취향과 방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와 함께
— 결국 자기다움을 만드는 재료들이다.

실력이 먼저인가요, 방향이 먼저인가요?

방향이 먼저다.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가 선명해질수록 성장 속도 또한 빨라진다.

취향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나요?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싫어하는 것부터 정리하는 것이 먼저다.
모든 것을 다 좋아한다는 것은 어쩌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가 무엇을 거부하는지가 선명해질수록, 당신의 진짜 취향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좋은 톤과 매력적인 톤은 어떻게 다른가요?

좋은 톤의 공통점은 디폴트가 다르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톤의 차이는 자기다움에 있다.

보컬브랜딩에서 디폴트란 무엇인가요?

좋은 톤을 만드는 기술적인 기반이다.
절대 쓰지 말아야 할 습관들, 잘 불러 보이기 위한 톤,
감정보다 창법이 먼저 들리는 표현, 패턴처럼 굳어버린 습관들을 걷어낸 상태다.

보컬브랜딩 코칭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먼저 디폴트를 만든다. 그리고 그 위에서 한 명씩 들여다본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어떤 음악을 들어왔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 그 밖에 자주 묻는 질문들은 FAQ 페이지(<-Click)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은 톤은 타고 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24년간 수많은 아티스트를 만나온 보컬 브랜딩 코치 Jady가 그 질문의 답을 직접 풀어낸다.

보컬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질문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저는 원래 목소리가 안 좋아서요.”
“타고난 음색이 좋은 사람이 부러워요.”
“좋은 톤은 재능 아닌가요?”

타고난 목소리에 대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성대도 다르다.
타고나는 부분은 분명 존재한다.
누군가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나고,
누군가는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난다.
누군가는 작은 소리만 내도 존재감이 느껴지고,
누군가는 큰 소리를 내도 평범하게 들린다.

그래서 톤은 분명 타고나는 부분이 있다.

타고난 톤과 훈련에 의한 톤의 차이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잘 모른다

하지만 24년 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를 만나며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좋은 톤을 타고났는데도 평범하게 들리는 사람이 있고,
평범한 목소리를 가졌는데도 강렬하게 기억되는 사람이 있다.

왜일까.
나는 그 차이가 자기 이해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숨기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감추기 위해 애쓴다.

유형 행동 패턴 결과
좋은 톤을 타고난 경우 장점을 모른 채 숨김 평범하게 들린다
평범한 톤을 타고난 경우 자기 이해 바탕으로 표현 강렬하게 기억된다

모방이 문제가 아니라, 거기서 멈추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대부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흉내 내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가수의 발음을 따라 하고, 창법을 따라 하고, 톤을 따라 한다.
처음에는 그것이 성장의 과정일 수 있다.
나 역시 모방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거기서 멈출 때다.
누군가처럼 들리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 자신의 목소리는 점점 사라진다.

톤을 만드는 일은 걷어내는 과정이다

그래서 나는 톤을 만드는 작업을 새로운 목소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걷어내는 과정에 가깝다.

  • 흉내를 걷어내고
  • 불필요한 힘을 걷어내고
  • 잘 불러 보이고 싶은 욕심을 걷어내고
  •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걷어내는 과정

그 과정을 지나면 원래 그 사람 안에 있던 목소리가 조금씩 드러난다.

보컬 브랜딩은 무언가를 더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아닌 것들을 하나씩 걷어내는 일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그 목소리가 얼마나 그 사람다운가이다

그래서 나는 톤은 타고난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톤은 만들어진다고도 생각한다.
타고난 재료는 다르지만,
그 재료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발전시키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타고났는가 만들어졌는가가 아니다.
그 목소리가 얼마나 그 사람다운가이다.
좋은 톤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목소리가 아니라,
자신의 표현이 가장 자유롭게 흘러나오는 목소리다.

그리고 그것은 타고난 재능과 만들어진 경험이 만나 완성된다.

나다운 목소리를 찾는 여정
나다운 목소리를 찾는 여정

자주 묻는 질문

보컬 브랜딩은 누구에게 필요한가?

노래 실력과 무관하게, 자신만의 색깔과 표현을 찾고 싶은 모든 보컬에게 필요하다.
오히려 어느 정도 실력을 쌓은 뒤 “내 색깔이 없다”는
벽에 부딪힌 사람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닿는 개념이다.

목소리가 평범해도 보컬 브랜딩이 가능한가?

가능하다.강렬하게 기억되는 목소리는 타고난 음색보다
자기 이해와 표현의 밀도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평범한 재료를 자기답게 쓰는 것이 보컬 브랜딩의 핵심이다.

모방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

그렇지 않다. 모방은 성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모방에서 멈추는 것이다.
모방을 통해 배우되, 결국 자신의 목소리로 돌아오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컬 브랜딩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이다.
녹음해서 들어보고, 어떤 부분이 자신답고
어떤 부분이 흉내인지를 구분하는 데서 시작된다.

타고난 목소리가 좋지 않다면 보컬 브랜딩의 의미가 있는가?

있다. 타고난 재료보다 그 재료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하느냐가 더 결정적이다.
좋은 목소리를 타고나고도 평범하게 들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평범한 목소리로 강렬하게 기억되는 아티스트는 늘 존재했다.

* 그 밖에 자주 묻는 질문들은 FAQ 페이지(<-Click)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컬 브랜딩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질문은 결국 하나다.
좋은 톤이란 무엇인가.
24년간 현장에서 일하며 깨달은 것.

인기 있는 톤의 기준은 계속 바뀌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톤의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

좋은 톤의 기준은 누가 정하나요?

누군가는 간지나는 톤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허스키한 톤이라고 말한다.
호소력 있는 톤, 세련된 톤, 고급스러운 톤.
좋은 톤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입시에서 말하는 좋은 톤이 있고, 장르 씬에서 말하는 좋은 톤이 있다.
기획사가 원하는 톤도 있고, 대중이 좋아하는 톤도 따로 있다.
그 어느 것도 절대 기준이 되지 못한다.

인기 있는 톤의 기준은 계속 바뀌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톤의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보컬 브랜딩 — 좋은 톤의 기준
보컬 브랜딩 — 좋은 톤의 기준

시장이 바뀌었다, 톤의 기준도 바뀌었다

댄스 음악이, 락 발라드가 대세였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형 정통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던 시절도 있었다.
성량 좋고 짙은 호소력으로 감정을 쥐어짜내듯 표현하는 보컬들이 사랑받았다.

그 후 아이돌 음악이 시장을 장악했고,
싱어송라이터들은 자신만의 틈새시장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음악 시장은 계속 변했고, 20년 사이 K-POP 씬은 거대한 글로벌 산업이 되었다.

시장도 변했다.
홈스튜디오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누구나 방에서 녹음하고 곧바로 온라인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뮤지션들은 더 이상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리지 않게 되었다.
직접 음악을 만들고, 직접 발표하고,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톤도 점점 캐주얼해졌다.
잘 부르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것이 중요해졌고,
크게 지르는 것보다 작은 뉘앙스가 중요해졌으며,
정답에 가까운 표현보다 그 사람다운 표현이 더 사랑받기 시작했다.

시장이 커진 만큼 취향도 훨씬 세분화되었다.
예전에는 대세를 따라야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쓰기보다,
자신만의 작은 세계를 견고하게 만드는 아티스트가 살아남는다.

나는 이 변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결국 좋은 톤은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다움을 더 선명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좋은 톤은 무엇일까

한때 나 역시 세련된 톤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했고,
회사도 그것을 원했고,
무엇보다 내 취향과도 맞닿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톤은 다른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티스트와 함께 새로운 톤을 찾아내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패턴처럼 굳어버린 표현은 좋아하지 않는다.
미사여구를 떠나 음.. 구리다..싶다.

감동인 척하는 감정.
있어 보이기 위한 창법.
잘 부르는 것처럼 들리기 위한 톤.
파워풀한 열창이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감정보다 창법이 먼저 들리는 순간, 흥미를 잃게 된다.

어디까지나 취향의 영역이겠지만 말이다.

반대로 조금 부족해도 계속 듣게 되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자기다움에 있다.

아무나 세련된 창법을 쓴다고 세련되게 들리는 것은 아니다.
그 톤이 그 사람과 맞아야 한다.

코칭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좋은 톤은 자신의 표현력이 자유롭게 흘러나오는 상태다.
억지로 흉내내어 만들어낸 캐릭터가 아닌,
아티스트의 감정과 생각,
성격과 분위기,
살아온 이야기와 취향이 하나의 톤으로 연결된 상태.

그래서 코칭할 때 정답을 찾기보다 관찰한다.
어떤 톤이 더 멋있는가보다,
어떤 톤이 더 그 사람다운가를 본다.
좋은 톤은 귀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규칙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

결국 좋은 톤은 Like This가 아니라 Only One이자
누군가처럼 들리는 톤이 아니라, 그 사람으로 들리는 톤이다.

 

# 자주 묻는 질문 #

좋은 톤은 타고나는 건가요?

인기 있는 톤의 기준은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톤의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타고난 성대보다, 자기다움을 얼마나 선명하게 만들어가느냐가 결정적입니다.

세련된 창법을 연습하면 좋은 톤이 될까요?

아무나 세련된 창법을 쓴다고 세련되게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 톤이 그 사람과 맞아야 합니다.
창법보다 먼저 나에게 맞는 톤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오래 노래했는데 왜 아직도 개성이 없을까요?

정답에 가까운 톤을 쌓아온 시간이 길수록,
오히려 자기다움을 걷어내는 작업이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잘 부르는 것과 자기답게 부르는 것은 다른 방향입니다.

자연스러운 톤과 훈련된 톤, 어느 쪽이 좋은 건가요?

둘은 반대 개념이 아닙니다.
훈련이 자연스러움을 방해하는 순간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
좋은 훈련은 오히려 자기다운 표현을 더 자유롭게 만듭니다.

보컬 브랜딩은 어떻게 시작하나요?

좋아하는 톤을 찾기 전에 싫어하는 것부터 걷어내는 작업이 먼저입니다.
무엇을 거부하는지 명확해질수록 자기다운 톤의 방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컬 브랜딩은 쌓는 과정이 아니라 걷어내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좋은 톤을 만들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정해진 기간은 없습니다.
다만 방향이 맞으면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컬 브랜딩은 기술을 쌓는 것보다 자기다움을 발견하는 속도에 달려 있습니다.

* 그 밖에 자주 묻는 질문들은 FAQ 페이지(<-Click)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